이것도 ㅋㅋ 박찬욱 감독님이 유지태 배우에게 메뚜기 자세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미지를 보여주셨는데 그 당시엔 이 자세를 할 수 있는 사람이 한국에 없었대 근데 그걸 해보겠다고 정말 막 노력을 하니까 감독님이 보시고는 “야 그거 그냥 피아노 줄로 당겨 ~ 뭘 그렇게 용쓰고 있니…” 라고 하셨다고
아무리 스스로 주의하고 조심해도 촬영팀은 규모에 상관없이 반드시 현장을 훼손하거나 사고를 칩니다. 그들이 특별히 부도덕적인게 아니라 문화재에 입장한 목적이 문화재 관람이 아니니까요. 인파가 오가는 고궁에서 촬영을 하려고 인파가 드문 곳을 찾다가 출입제한 구역에 숨어드는 일도 생기겠죠.